안녕하세요, 딜플러스입니다.

- Source: Pixabay
홍대입구역 근처에 가보면 타로, 사주 등을 봐주는 가게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곳을 방문하면 애정운, 금전운, 학업운 등 여러 궁금한 미래를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운세나 사주 등을 설명해주는 앱이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유투바이오(지구홀딩스)에서 대화형 챗봇을 활용하여 온라인 타로, 사주 등을 봐주는 뉴럴 아케이드를
인수한 케이스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유투바이오의 인수, 숫자를 통해 알아보는 M&A 전략
부제: 인수자와 매각자의 동반 성장을 위한 M&A 구조 설계
1. M&A 개요
1) 기업 overview

2) 거래 overview

2. M&A 배경
1) 유투바이오 분석

- Source: 유투바이오 홈페이지

1. 유투바이오는 병의원의 의뢰를 받아 혈액 및 유전체를 분석하는 체외진단 검사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합니다.
2. 효율적인 검진과 진단검사 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의료 IT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고 있습니다.
3. 또한 신사업으로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아울러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와 모바일 PHR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5. 유투바이오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았습니다.
6. 2023년 이후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의 폭이 커졌습니다.
7. 매출액이 줄어들자, 영업손실이 더욱 커진 이유는 용역 매출과 상품 매출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8. 용역 매출은 정해진 시간 안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시간당 매출이 중요합니다.
9. 따라서 시간당 제공하는 고부가가치가 높아질수록 용역 매출에서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10. 반면에 상품 매출은 시간보다 규모가 더 중요합니다.
11. 특정 기간 동안 판매할 수 있는 규모가 용역 매출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2. 그런데 부가가치가 낮은 상품을 이용해서 용역을 제공한다면, 용역 매출의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13. 정확히 비교하기 위해 매출 유형에 따라 매출액을 구분해 보았습니다.
14. 실제로 유투바이오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용역 매출에 사용되는 품목들입니다.
15. 2023년과 2024년 분자진단 검사 매출을 비교해보면 관련 상품 매출과 감소폭이 크게 다릅니다.
16. 이를 통해 용역 서비스에 필요한 검사시약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다른 병원에 유통 및 판매를 병행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7. 검사시약 등 상품 매출은 매입 원가 대비 마진이 낮습니다.
18. 그런데 유투바이오는 외부에서 매입한 상품을 활용하여 용역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용역 원가 자체가
높아집니다.
19. 유통 마진을 높이려면 상품 판매 볼륨을 키워야 하고, 용역 마진을 높이려면 상품 매입 원가를 낮추거나
고부가가치 서비스 비중을 확대해야 합니다.
20. 이때 두 사업이 동일한 품목을 공유하고 있어 한쪽의 수익성을 개선하면 다른 쪽에 부담이 전가되는 구조입니다.
21. 결국 유통과 용역 어느 한쪽에도 수익성을 온전히 집중시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2.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23. 첫 번째는 수직계열화, 즉 후방 밸류체인의 통합입니다.
24. 현재 외부에서 매입하고 있는 진단시약이나 키트를 직접 제조하면, 상품 매입 원가를 낮추는 동시에
유통 마진을 내재화할 수 있습니다.
25. 동시에 용역 서비스의 원가 경쟁력도 함께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26. 두 번째는 사업 영역의 확장, 즉 전방 밸류체인으로의 확대입니다.
27. 진단검사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나 플랫폼 기반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28. 기존 검사 서비스 대비 확장성이 큰 영역이기에 매출 믹스 자체를 개선하는 방법이 됩니다.
29. 유투바이오는 이 두 가지 중 사업 영역 확장을 선택했습니다.
30.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 그리고 모바일 PHR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등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31. 유투바이오는 단순히 신사업을 내부에서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협력과 M&A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32. 2025년 3월에는 AI 전문기업 폴라리스A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의료 데이터 자동화 및 맞춤형 AI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섰습니다.
33. 지난 1월에는 임상시험 검체분석 전문기업 에스엠엘메디트리의 지분 84.34%를 인수하며 CRO 사업을
본격적으로 편입시켰습니다.
34. 이처럼 협력과 인수를 병행하며, 사업 구조를 크게 바이오 분석과 플랫폼 두 축으로 정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35. 바이오 분석 영역에는일반진단 및 분자진단 검사서비스, 검사시약 유통, 그리고 새로 편입된 CRO가 포함됩니다.
36. 플랫폼 영역에는 건강검진 솔루션(U2Check), 전자문진(U2e-문진), 전자서명(U2Sign),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Lab2Gene, U2LIS) 등 자체 개발한 의료 IT 솔루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7. 두 영역의 연결고리도 명확합니다.
38. 자체 분석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에는 검사시약과 IT 솔루션을 판매하고, 자체 역량이 부족한 의료기관에는
진단검사 용역을 직접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39. 결국 어떤 유형의 병원이든 유투바이오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양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40. 유투바이오는 이 사업 구조를 한 단계 더 정교하게 재편하기 위해 물적분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1.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지구홀딩스'로 변경하고, 2026년 5월 1일자로 진단 및 의료IT 사업부를 신설법인으로 분리할 계획입니다.
42. 앞서 살펴본 바이오 분석 영역 중 CRO와 BT 사업은 존속법인(지구홀딩스)에 남고, 진단검사와 시약유통은 플랫폼 영역의 의료IT 솔루션과 함께 신설법인으로 이관됩니다.
43. 이는 용역 성격의 CRO·BT와, 외형 확대가 중요한 진단·IT를 분리하여 수익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2) 뉴럴 아케이드 분석

44. 뉴럴 아케이드는 AI 챗봇 플랫폼으로, 2025년 7월 설립된 비상장 법인입니다.
45. 주력 서비스인 헬로우봇은 연애 타로챗봇 라마마, 운세 타로챗봇 풀리피, 사주챗봇 판밍밍 등 사주, 타로,
별자리 운세를 채팅 형태로 제공합니다.
46. 헬로우봇은 원래 2021년 크래프톤에 계열사로 편입된 띵스플로우가 운영해왔습니다.
47. 그러나 띵스플로우가 지속되는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헬로우봇 사업은 디엘티파트너스로
양도되었습니다.
48. 뉴럴아케이드는 2026년 4월 1일자로 디엘티파트너스로부터 헬로우봇 서비스를 이전받았습니다.
49. 뉴럴 아케이드의 최근 3년 재무 실적입니다.
50. 매출액의 변동성이 높으나, 영업이익이 30억 원대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51. 다만 헬로우봇 어플리케이션 사업부가 없을 경우 소액이지만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2. 따라서 헬로우봇 서비스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53. 헬로우봇은 위와 같이 다양한 주제로 이용권을 구매한 뒤, AI 챗봇과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54. 헬로우봇만의 특징은 상담하는 AI가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역할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55. 예를 들어, 박향옥 철학관의 경우 사주팔자 전문으로 되어 있으며, 2026년 신년 운세, 자식복, 임신 궁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6. 따라서 이전에 동일한 AI 챗봇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면 이전의 대화 내용을 참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7. 뉴럴 아케이드의 매출원가를 살펴 보았습니다.
58. 어플리케이션 수수료는 매출액에 비례하지만, 작가외주비는 매출액에 비례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59. 이는 작가외주비에 캐릭터 디자인 또는 사주, 타로 등 분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60. 둘의 공통점은 한번 만들어두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1. 사주 전문으로 A 캐릭터를 만들면, 이 다음에 사주 관련 주제는 A 캐릭터 담당으로 넣어둘 수 있습니다.
62. 즉, 새로운 캐릭터를 더 만들 필요가 없어진다는 의미입니다.
63. 분석 역시 초기에 캐릭터를 만들면 최소 상담 주제를 포함해야 합니다.
64. 그러나 상담 주제가 일정수를 넘어가면 조금씩 추가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5. 따라서 작가외주비는 매출액에 비례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66. 다음으로 판관비에 포함되는 광고선전비와 이용자 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67. 연간 이용자는 광고선전비에 비례하며, 유저당 평균 매출액이 2025년에 줄어들었습니다.
68. 유저당 평균 매출액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신규 유입 이용자의 유료 전환율 차이, 경쟁 환경 변화, 기존 이용자의 구매 패턴 변동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69. 마지막으로 다른 국내 운세 앱 시장의 주요 서비스와 헬로우봇의 운영방식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 Source: 포스텔러 앱
70. 포스텔러는 독자 개발한 자동 운세 소프트웨어 포춘 애널리틱스 시스템(FAS)을 사용합니다.
71. 생년월일과 행성 움직임을 점수화, 결합하는 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운세를 산출하며, AI가 아닌 규칙 기반 시스템입니다.
72. 또한 1대 1 상담 서비스는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습니다.
73. 다만, 최근 이용자가 궁금한 주제를 입력하면 AI가 운세를 풀이해주는 포스텔러AI를 준비 중으로, 내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Source: 점신 앱
74. 점신은 무료 운세 콘텐츠로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뒤, 신점, 사주, 타로, 심리 상담 전문가와 실시간 1:1 전화 상담을 연결하는 O2O 플랫폼 모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75. 기본 운세 콘텐츠는 광고 기반으로 제공하되 광고를 한 번 시청하면 일정 시간 광고 없이 이용 가능한
행운패스 기능을 BM으로 운영중입니다.
76. 헬로우봇은 이 두 서비스와 달리 대화형으로 풀이하는 방식으로, 과거 상담 이력을 기반으로 맥락이 연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77. 따라서 뉴럴 아케이드의 장점은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만든 대화형 챗봇 기술이며, 핵심 사업인 헬로우봇에서 3년 연속 영업이익이 30억 원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78. 다만 헬로우봇의 이용자 수가 광고선전비에 비례하는 상황에서, 이용자당 평균 매출액이 감소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시너지 포인트 및 전략적 의의
1) 대화형 AI 기술의 의료 서비스 접목을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
79. 유투바이오는 전자문진(U2e-문진), 건강검진 솔루션(U2Check) 등 의료 I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조작하는 방식이기에 고령 환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80. 뉴럴아케이드의 대화형 AI 챗봇 기술을 접목하면, 환자가 AI 캐릭터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문진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81. 이를 통해 유투바이오의 기존 병원 네트워크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의
사용자층을 고령 인구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2) 물적분할 이후 확장성 중심 사업 영역의 수익 기반 강화
82. 유투바이오는 2026년 5월 물적분할을 추진하여, 용역 성격의 사업은 존속법인에, 외형 확대가 중요한 진단검사, 시약유통, 의료IT 솔루션은 신설법인으로 분리하는 구조를 설계하였습니다.
83. 뉴럴아케이드는 이 중 확장성이 중요한 플랫폼 영역에 편입되는 성격의 자산으로, 신설법인의 수익 기반을
즉시 보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84. 매출 구조에 AI 플랫폼 매출이 더해짐으로써, 물적분할 이후 매출 믹스가 개선되고 구조적 수익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3) 구주 양수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합한 자금 순환 구조의 설계
85. 이번 거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M&A의 자금 흐름 설계입니다.
86. 유투바이오는 이수지 대표로부터 뉴럴아케이드 구주 232,180주를 약 84억원에 양수하며, 뉴럴 아케이드
유상증자에 참여했습니다.
87. 이때 이수지 대표는 동시에 유투바이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약 59억원을 유투바이오에 납입하였습니다.
88. 그 결과 유투바이오에서 외부로 유출된 현금은 약 25억원+뉴럴 아케이드 유상증자분이며, 동시에 이수지
대표는 유투바이오의 주주로 편입됩니다.
89. 즉, 뉴럴아케이드의 성장이 곧 유투바이오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90. 이는 인수자와 피인수 회사 대표 모두가 동일한 방향의 인센티브를 갖게 만드는 구조로, 인수자와 매각자의
동반 성장을 위한 조건을 완성한 거래 설계라 할 수 있습니다.
4. M&A 결과

91. 단순 실적 합산을 통해 M&A 효과를 살펴보았습니다.
92. 뉴럴 아케이드 인수를 통해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모두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93. 특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94. 물적분할과 SML메디트리 인수를 반영한다면 실질적으로는 다를 수 있지만, 2개의 전략 모두 기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것이므로 더욱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95. 또한 챗봇 기술을 IT솔루션에 접목하는 기술 시너지가 발생한다면, 단순 실적 합산 이상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96.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업으로 감가상각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투자 계획이 없어 자본적 지출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97. 중요한 점은, 유투바이오에서 유출된 현금은 약 25억 원+유상증자분이나, 잉여현금흐름이 유사한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98. 뉴럴 아케이드 입장에서 겪는 문제 중 하나는 광고선전비입니다.
99. 광고선전비에 따라 매출액이 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며, 많은 1인 창업 유통 기업에서 마주하는 문제기도 합니다.
100. 이때, 유투바이오에서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광고비 문제를 해결한다면 세후영업이익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101. 따라서 이번 딜은 M&A 구조상 인수자와 매각자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계되었으며, 흑자 기업의 경영권을 EBITDA Multipel 5.8x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라고 분석됩니다.

- Source: 비바리퍼블리카 홈페이지
2024년 4월,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서 세무 IT 플랫폼 기업인 텍사스소프트를 인수하였습니다.
거래 가격은 180억 원이었으며, 72억 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08억 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충당했습니다.
이때 유상증자에 참여한 대상은 텍사스소프트의 매각자였습니다.
이 방법은 유투바이오가 뉴럴아케이드를 인수한 케이스처럼, 인수자인 토스와 텍사스소프트의 매각자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M&A 구조였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토스와 텍사스소프트는 금융 서비스라는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이 있었으며, 실질적으로 토스는
텍사스소프트를 인수하였지만 36억 원이 기업으로 유입되었다는 것입니다.
토스는 이후 토스인컴을 출범하였으며, 순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토스인컴이 비버리퍼블리카에 편입된 이후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은 약 2%~3%로 낮은 편이지만, 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토스에서 여러 사업을 하는 만큼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다는 점도 매력적인 장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토스는 2024년 영업이익 907억 원에서 2025년 영업이익 3360억 원을 달성하며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받았던 당시 가치와 현재의 가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을 것입니다.
이는 인수자와 매각자의 동반 성장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며, 유투바이오와 뉴럴아케이드가 이와 같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딜플러스입니다.
- Source: Pixabay
홍대입구역 근처에 가보면 타로, 사주 등을 봐주는 가게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곳을 방문하면 애정운, 금전운, 학업운 등 여러 궁금한 미래를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운세나 사주 등을 설명해주는 앱이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유투바이오(지구홀딩스)에서 대화형 챗봇을 활용하여 온라인 타로, 사주 등을 봐주는 뉴럴 아케이드를
인수한 케이스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유투바이오의 인수, 숫자를 통해 알아보는 M&A 전략
부제: 인수자와 매각자의 동반 성장을 위한 M&A 구조 설계
1. M&A 개요
1) 기업 overview
2) 거래 overview
2. M&A 배경
1) 유투바이오 분석
- Source: 유투바이오 홈페이지
1. 유투바이오는 병의원의 의뢰를 받아 혈액 및 유전체를 분석하는 체외진단 검사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합니다.
2. 효율적인 검진과 진단검사 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의료 IT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고 있습니다.
3. 또한 신사업으로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아울러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와 모바일 PHR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5. 유투바이오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았습니다.
6. 2023년 이후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의 폭이 커졌습니다.
7. 매출액이 줄어들자, 영업손실이 더욱 커진 이유는 용역 매출과 상품 매출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8. 용역 매출은 정해진 시간 안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시간당 매출이 중요합니다.
9. 따라서 시간당 제공하는 고부가가치가 높아질수록 용역 매출에서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10. 반면에 상품 매출은 시간보다 규모가 더 중요합니다.
11. 특정 기간 동안 판매할 수 있는 규모가 용역 매출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2. 그런데 부가가치가 낮은 상품을 이용해서 용역을 제공한다면, 용역 매출의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13. 정확히 비교하기 위해 매출 유형에 따라 매출액을 구분해 보았습니다.
14. 실제로 유투바이오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용역 매출에 사용되는 품목들입니다.
15. 2023년과 2024년 분자진단 검사 매출을 비교해보면 관련 상품 매출과 감소폭이 크게 다릅니다.
16. 이를 통해 용역 서비스에 필요한 검사시약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다른 병원에 유통 및 판매를 병행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7. 검사시약 등 상품 매출은 매입 원가 대비 마진이 낮습니다.
18. 그런데 유투바이오는 외부에서 매입한 상품을 활용하여 용역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용역 원가 자체가
높아집니다.
19. 유통 마진을 높이려면 상품 판매 볼륨을 키워야 하고, 용역 마진을 높이려면 상품 매입 원가를 낮추거나
고부가가치 서비스 비중을 확대해야 합니다.
20. 이때 두 사업이 동일한 품목을 공유하고 있어 한쪽의 수익성을 개선하면 다른 쪽에 부담이 전가되는 구조입니다.
21. 결국 유통과 용역 어느 한쪽에도 수익성을 온전히 집중시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2.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23. 첫 번째는 수직계열화, 즉 후방 밸류체인의 통합입니다.
24. 현재 외부에서 매입하고 있는 진단시약이나 키트를 직접 제조하면, 상품 매입 원가를 낮추는 동시에
유통 마진을 내재화할 수 있습니다.
25. 동시에 용역 서비스의 원가 경쟁력도 함께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26. 두 번째는 사업 영역의 확장, 즉 전방 밸류체인으로의 확대입니다.
27. 진단검사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나 플랫폼 기반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28. 기존 검사 서비스 대비 확장성이 큰 영역이기에 매출 믹스 자체를 개선하는 방법이 됩니다.
29. 유투바이오는 이 두 가지 중 사업 영역 확장을 선택했습니다.
30.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 그리고 모바일 PHR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등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31. 유투바이오는 단순히 신사업을 내부에서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협력과 M&A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32. 2025년 3월에는 AI 전문기업 폴라리스A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의료 데이터 자동화 및 맞춤형 AI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섰습니다.
33. 지난 1월에는 임상시험 검체분석 전문기업 에스엠엘메디트리의 지분 84.34%를 인수하며 CRO 사업을
본격적으로 편입시켰습니다.
34. 이처럼 협력과 인수를 병행하며, 사업 구조를 크게 바이오 분석과 플랫폼 두 축으로 정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35. 바이오 분석 영역에는일반진단 및 분자진단 검사서비스, 검사시약 유통, 그리고 새로 편입된 CRO가 포함됩니다.
36. 플랫폼 영역에는 건강검진 솔루션(U2Check), 전자문진(U2e-문진), 전자서명(U2Sign),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Lab2Gene, U2LIS) 등 자체 개발한 의료 IT 솔루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7. 두 영역의 연결고리도 명확합니다.
38. 자체 분석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에는 검사시약과 IT 솔루션을 판매하고, 자체 역량이 부족한 의료기관에는
진단검사 용역을 직접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39. 결국 어떤 유형의 병원이든 유투바이오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양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40. 유투바이오는 이 사업 구조를 한 단계 더 정교하게 재편하기 위해 물적분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1.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지구홀딩스'로 변경하고, 2026년 5월 1일자로 진단 및 의료IT 사업부를 신설법인으로 분리할 계획입니다.
42. 앞서 살펴본 바이오 분석 영역 중 CRO와 BT 사업은 존속법인(지구홀딩스)에 남고, 진단검사와 시약유통은 플랫폼 영역의 의료IT 솔루션과 함께 신설법인으로 이관됩니다.
43. 이는 용역 성격의 CRO·BT와, 외형 확대가 중요한 진단·IT를 분리하여 수익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2) 뉴럴 아케이드 분석
44. 뉴럴 아케이드는 AI 챗봇 플랫폼으로, 2025년 7월 설립된 비상장 법인입니다.
45. 주력 서비스인 헬로우봇은 연애 타로챗봇 라마마, 운세 타로챗봇 풀리피, 사주챗봇 판밍밍 등 사주, 타로,
별자리 운세를 채팅 형태로 제공합니다.
46. 헬로우봇은 원래 2021년 크래프톤에 계열사로 편입된 띵스플로우가 운영해왔습니다.
47. 그러나 띵스플로우가 지속되는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헬로우봇 사업은 디엘티파트너스로
양도되었습니다.
48. 뉴럴아케이드는 2026년 4월 1일자로 디엘티파트너스로부터 헬로우봇 서비스를 이전받았습니다.
49. 뉴럴 아케이드의 최근 3년 재무 실적입니다.
50. 매출액의 변동성이 높으나, 영업이익이 30억 원대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51. 다만 헬로우봇 어플리케이션 사업부가 없을 경우 소액이지만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2. 따라서 헬로우봇 서비스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53. 헬로우봇은 위와 같이 다양한 주제로 이용권을 구매한 뒤, AI 챗봇과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54. 헬로우봇만의 특징은 상담하는 AI가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역할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55. 예를 들어, 박향옥 철학관의 경우 사주팔자 전문으로 되어 있으며, 2026년 신년 운세, 자식복, 임신 궁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6. 따라서 이전에 동일한 AI 챗봇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면 이전의 대화 내용을 참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7. 뉴럴 아케이드의 매출원가를 살펴 보았습니다.
58. 어플리케이션 수수료는 매출액에 비례하지만, 작가외주비는 매출액에 비례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59. 이는 작가외주비에 캐릭터 디자인 또는 사주, 타로 등 분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60. 둘의 공통점은 한번 만들어두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1. 사주 전문으로 A 캐릭터를 만들면, 이 다음에 사주 관련 주제는 A 캐릭터 담당으로 넣어둘 수 있습니다.
62. 즉, 새로운 캐릭터를 더 만들 필요가 없어진다는 의미입니다.
63. 분석 역시 초기에 캐릭터를 만들면 최소 상담 주제를 포함해야 합니다.
64. 그러나 상담 주제가 일정수를 넘어가면 조금씩 추가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5. 따라서 작가외주비는 매출액에 비례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66. 다음으로 판관비에 포함되는 광고선전비와 이용자 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67. 연간 이용자는 광고선전비에 비례하며, 유저당 평균 매출액이 2025년에 줄어들었습니다.
68. 유저당 평균 매출액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신규 유입 이용자의 유료 전환율 차이, 경쟁 환경 변화, 기존 이용자의 구매 패턴 변동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69. 마지막으로 다른 국내 운세 앱 시장의 주요 서비스와 헬로우봇의 운영방식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 Source: 포스텔러 앱
70. 포스텔러는 독자 개발한 자동 운세 소프트웨어 포춘 애널리틱스 시스템(FAS)을 사용합니다.
71. 생년월일과 행성 움직임을 점수화, 결합하는 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운세를 산출하며, AI가 아닌 규칙 기반 시스템입니다.
72. 또한 1대 1 상담 서비스는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습니다.
73. 다만, 최근 이용자가 궁금한 주제를 입력하면 AI가 운세를 풀이해주는 포스텔러AI를 준비 중으로, 내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Source: 점신 앱
74. 점신은 무료 운세 콘텐츠로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뒤, 신점, 사주, 타로, 심리 상담 전문가와 실시간 1:1 전화 상담을 연결하는 O2O 플랫폼 모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75. 기본 운세 콘텐츠는 광고 기반으로 제공하되 광고를 한 번 시청하면 일정 시간 광고 없이 이용 가능한
행운패스 기능을 BM으로 운영중입니다.
76. 헬로우봇은 이 두 서비스와 달리 대화형으로 풀이하는 방식으로, 과거 상담 이력을 기반으로 맥락이 연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77. 따라서 뉴럴 아케이드의 장점은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만든 대화형 챗봇 기술이며, 핵심 사업인 헬로우봇에서 3년 연속 영업이익이 30억 원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78. 다만 헬로우봇의 이용자 수가 광고선전비에 비례하는 상황에서, 이용자당 평균 매출액이 감소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시너지 포인트 및 전략적 의의
1) 대화형 AI 기술의 의료 서비스 접목을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
79. 유투바이오는 전자문진(U2e-문진), 건강검진 솔루션(U2Check) 등 의료 I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조작하는 방식이기에 고령 환자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80. 뉴럴아케이드의 대화형 AI 챗봇 기술을 접목하면, 환자가 AI 캐릭터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문진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81. 이를 통해 유투바이오의 기존 병원 네트워크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의
사용자층을 고령 인구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2) 물적분할 이후 확장성 중심 사업 영역의 수익 기반 강화
82. 유투바이오는 2026년 5월 물적분할을 추진하여, 용역 성격의 사업은 존속법인에, 외형 확대가 중요한 진단검사, 시약유통, 의료IT 솔루션은 신설법인으로 분리하는 구조를 설계하였습니다.
83. 뉴럴아케이드는 이 중 확장성이 중요한 플랫폼 영역에 편입되는 성격의 자산으로, 신설법인의 수익 기반을
즉시 보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84. 매출 구조에 AI 플랫폼 매출이 더해짐으로써, 물적분할 이후 매출 믹스가 개선되고 구조적 수익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3) 구주 양수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합한 자금 순환 구조의 설계
85. 이번 거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M&A의 자금 흐름 설계입니다.
86. 유투바이오는 이수지 대표로부터 뉴럴아케이드 구주 232,180주를 약 84억원에 양수하며, 뉴럴 아케이드
유상증자에 참여했습니다.
87. 이때 이수지 대표는 동시에 유투바이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약 59억원을 유투바이오에 납입하였습니다.
88. 그 결과 유투바이오에서 외부로 유출된 현금은 약 25억원+뉴럴 아케이드 유상증자분이며, 동시에 이수지
대표는 유투바이오의 주주로 편입됩니다.
89. 즉, 뉴럴아케이드의 성장이 곧 유투바이오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90. 이는 인수자와 피인수 회사 대표 모두가 동일한 방향의 인센티브를 갖게 만드는 구조로, 인수자와 매각자의
동반 성장을 위한 조건을 완성한 거래 설계라 할 수 있습니다.
4. M&A 결과
91. 단순 실적 합산을 통해 M&A 효과를 살펴보았습니다.
92. 뉴럴 아케이드 인수를 통해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모두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93. 특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94. 물적분할과 SML메디트리 인수를 반영한다면 실질적으로는 다를 수 있지만, 2개의 전략 모두 기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것이므로 더욱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95. 또한 챗봇 기술을 IT솔루션에 접목하는 기술 시너지가 발생한다면, 단순 실적 합산 이상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96.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업으로 감가상각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투자 계획이 없어 자본적 지출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97. 중요한 점은, 유투바이오에서 유출된 현금은 약 25억 원+유상증자분이나, 잉여현금흐름이 유사한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98. 뉴럴 아케이드 입장에서 겪는 문제 중 하나는 광고선전비입니다.
99. 광고선전비에 따라 매출액이 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며, 많은 1인 창업 유통 기업에서 마주하는 문제기도 합니다.
100. 이때, 유투바이오에서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광고비 문제를 해결한다면 세후영업이익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101. 따라서 이번 딜은 M&A 구조상 인수자와 매각자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계되었으며, 흑자 기업의 경영권을 EBITDA Multipel 5.8x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라고 분석됩니다.
- Source: 비바리퍼블리카 홈페이지
2024년 4월,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서 세무 IT 플랫폼 기업인 텍사스소프트를 인수하였습니다.
거래 가격은 180억 원이었으며, 72억 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08억 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충당했습니다.
이때 유상증자에 참여한 대상은 텍사스소프트의 매각자였습니다.
이 방법은 유투바이오가 뉴럴아케이드를 인수한 케이스처럼, 인수자인 토스와 텍사스소프트의 매각자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M&A 구조였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토스와 텍사스소프트는 금융 서비스라는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이 있었으며, 실질적으로 토스는
텍사스소프트를 인수하였지만 36억 원이 기업으로 유입되었다는 것입니다.
토스는 이후 토스인컴을 출범하였으며, 순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토스인컴이 비버리퍼블리카에 편입된 이후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은 약 2%~3%로 낮은 편이지만, 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토스에서 여러 사업을 하는 만큼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다는 점도 매력적인 장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토스는 2024년 영업이익 907억 원에서 2025년 영업이익 3360억 원을 달성하며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비바리퍼블리카 주식을 받았던 당시 가치와 현재의 가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을 것입니다.
이는 인수자와 매각자의 동반 성장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며, 유투바이오와 뉴럴아케이드가 이와 같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