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딜플러스입니다.

-Source: Pixabay
최근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M&A가 연달아서 공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공시된 사례 중 3건이 바이오 기업일 정도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이오 기업이 유통 기업을 인수한 배경과 그 속에 숨은 전략을 분석하며, 바이오 기업이 유통업을 병행하는 이유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인수, 숫자를 통해 알아보는 M&A 전략
부제: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유통업을 좋아하는 이유
1. M&A 개요
1) 기업 overview

2) 거래 overview

2. M&A 배경
1) 압타머사이언스 분석
-Source: 압타머사이언스 홈페이지
1.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약물 복합체(ApDC®) 플랫폼기술을 바탕으로 AST-201(고형암 임상 1상) 등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2. 또한 신약 개발과 분석 서비스, 상품 유통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3. 특히 2024년 분석 전문 기관인 ISS(GLP 인증기관)를 인수하여 CRO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비임상 및
임상 분석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에 2025년 매출액이 35.1억 원 규모로 급성장했습니다.
4. 현재는 변형핵산 기술력을 활용한 파이프라인 확대와 글로벌 기술이전(L/O)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RO 및
상품 유통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통해 견고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5. 올리고 합성은 연구의 기초 재료인 짧은 유전자 가닥(DNA/RNA)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해 공급하는 서비스입니다.
6. 압타머 발굴 서비스는 올리고 중에서 특정 질병 세포에만 자석처럼 딱 붙는 정밀 탐지기를 찾아내 신약 후보
물질로서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7. CRO 분석은 개발된 약물이 몸속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안전한지 정밀 측정하여 허가에 필요한 객관적인 증거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8. 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의약품은 위와 같습니다.
9. 고형암은 덩어리가 있는 형태의 암이며, 혈액암은 혈액이나 림프액에 암이 발생하여 전신을 순환하는 암입니다.
10. 개발단계를 보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1. 압타머사이언스는 2020년 기술특례상장을 하였습니다.
12. 따라서 2025년부터 상장 요건 중 하나인 매출액 30억원 이상 유지가 하나의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13. 2025년 매출액은 약 35억 원으로 상장 기준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했습니다.

14. 그런데 압타머 서비스에서 발생한 매출 약 10억 원이 하나의 매출처에서 발생했습니다.
15. 즉, 해당 매출처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상장 조건 유지가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16. 이 때문에 2025년부터 상품 유통 사업도 개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7. 이때, 2025년부터 매출액 30억 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18. KIND에 따르면 총 16개의 기업이 존재했으며(M&A 목적 상장 제외), 의료와 관련된 주요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 11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19. 코스닥 상장 당시 매출액이 30억 미만인 기업들이 어떤 방법으로 상장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20. 먼저, 상장 당시 매출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총 9개 기업이었으며, 서남을 제외하고 모두 바이오 기업이었습니다.
21. 매출액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M&A를 활용한 기업은 4개 기업으로 50%를 차지했습니다.
22. 해결방법으로 보면 유통업 등 신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룬 기업은 6개입니다.
23. 기타 방법으로는 기술 이전과 임대 사업 매출을 통한 보완이 있지만, 기술 이전은 다른 방법에 비해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해결책입니다.
24. 요약하자면, 매출액 요건을 만족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위의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5. 만약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한 상태라면 기술이전, 임대사업 등 기타방법을 통해 단기적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 압타머사이언스 최근 3년 재무 요약
26. 압타머사이언스는 2020년 기술특례상장한 기업으로서 5년의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매출액 30억 원이라는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27. 현재 주요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CRO 분석 사업은 특정 매출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안정성이 떨어지며,
핵심 연구 파이프라인 역시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28. 기술 이전은 일시적인 해결책이므로, 장기적으로 상장을 유지하기에는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29. 따라서 연구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 외형 확대에 강점이 있는 유통 기업을 인수하였습니다.
30. 다음으로 유통업 중에서 왜 츌립을 선택했는지 강점과 차별점 등을 중심으로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2) 츌립 분석

31. 츌립(CHOOLIP)은 한국 수의사 Eric이 개발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든 펫 웰니스 트릿 브랜드입니다.
32. Eric이 반려동물을 위해 만든 제품에서 출발해, 그의 블로그가 인기를 끌면서 고양이와 개를 위한 사료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33. 츌립은 관절, 심장, 신장 등 반려동물의 건강 고민에 맞춘 기능성 간식을 제공합니다.
34. 제품은 공식적으로 ISO 9001:2015 품질 인증과 FDA 관련 제조 시설 기준을 통과하였으며, 북미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35. 츌립의 강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손익계산서를 보았습니다.
36. 2025년과 2024년의 뚜렷한 차이점은 매출액이 약 3배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이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37. 즉, 매출원가로 인식된 비용이 판관비로 바뀌었습니다.
38. 매출원가가 낮아지면서, 판관비가 높아지는 요인은 재고자산 관리와 판매 채널 이동이 있습니다.
39. 매출원가가 낮아진다는 것은 인식되는 비용이 줄어들거나 제품당 마진이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40. 이때, 매출원가는 판매될 때 인식되므로 아직 판매가 되지 않은 재고자산에 포함된 비용은 인식되지 않습니다.
41. 아직 판매되지 않은 재고자산에 다른 비용 등을 포함시키면 일시적으로 매출총이익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42. 더불어 OEM 방식을 사용하는 츌립에서 주문량을 늘리면, 상품 단위당 인식되는 매출원가가 낮아집니다.
43. 다음으로, 판매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 물류비, 판매수수료 등으로 인해 판관비가 증가합니다.
44. 오프라인 판매의 경우 상품이 공장 ->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동하며, 구매자도 이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간접 비용이 발생합니다.
45. 또한 임차료 등 비용이 판매 가격에 포함되면서 마진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46. 그러나 온라인 판매의 경우 임차료가 줄어들고, 공장에서 오프라인 매장까지 이동하던 물류비(매출원가)가
창고->고객으로 이동하면서 판관비로 인식됩니다.
47. 결과적으로 판매 가격에 포함되던 비용이 줄어들고, 수수료와 물류비 등이 판관비로 인식되며 매출총이익은
증가하는 것입니다.
48. 실제로 미래 매출원가율 추정을 보면, 온라인 매출보다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49. 이는 반대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면 매출원가율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50. 매출원가율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것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추측됩니다.
51. 츌립의 장점은 펫푸드 특유의 락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성장중이라는 것입니다.
52. 크로거의 분석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 구매자의 70%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53. 이는 소매업체 로열티 3위 안에 들며, 이러한 로열티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54. 여러 카테고리에서 적용되는 주요 요인은 가성비입니다.
55. 하지만 펫푸드의 경우 일관된 품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56. 따라서 락인 효과로 인해 이미 확보한 고객으로부터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57. 여기에 더해, 여러 오프라인 지점을 바탕으로 핏펫(반려동물 병원 및 보험)처럼 연계된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부가적인 옵션도 있습니다.
58. 이러한 장점들이 압타머사이언스에게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에 매력적인 기업으로 평가받았을 것입니다.
3. 시너지 포인트 및 전략적 의의
1) 상장 유지 리스크 해소 및 재무적 안정성 구축
59. 압타머사이언스는 2020년 기술특례상장 이후 5년의 유예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 연간 매출액 30억 원 이상을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60. 2025년 매출액 35.1억 원을 달성하며 기준을 넘겼으나, 주력 사업인 CRO 분석 매출의 95%가 단일 매출처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 상장 유지의 안정성이 취약했습니다.
61. 이에 2025년 기준 약 5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3배의 성장을 이룬 츌립을 인수하였습니다.
62. 결과적으로 본업인 신약 연구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재무적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 펫푸드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성장 잠재력 확보
63. 이번 인수는 고성장하는 펫 웰니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수익 모델을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전략 가치가 있습니다.
64. 펫푸드 산업은 소비자의 70%가 특정 브랜드를 고수하는 강력한 락인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65. 따라서 한 번 확보한 고객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66. 특히 츌립은 이미 북미 시장의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하여 브랜드 파워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67. 향후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펫 케어 센터나 보험 등 연계 서비스 산업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4. M&A 결과
68. 2025년 실적을 단순합산하여 M&A 효과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69. 매출액은 크게 늘었으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현재보다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70. 이는 단기적으로 외형 확대를 목적으로 M&A를 추진한 것과, 영업손실이 0에 가까우면 영업손실률이 커지는 모수 효과 때문입니다.

71. 츌립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시점과 현금흐름을 확인했습니다.
72. 현재처럼 운전자본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2027년부터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73. 판관비 내역을 살펴보니, 변동비가 판관비의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74. 변동비에서 광고선전비와 판매수수료가 절반씩 차지하였습니다.
75. 즉,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전략을 사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펫푸드로 유명한 Chewy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기르던 애완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위로의 메세지와 꽃을 보내주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2025년 기준 매출액은 126억 150만 달러(전년대비 6.2%↑)이며, 조정 EBITDA는 7억 1,920만 달러
(전년대비 26.1%↑)입니다.
과연 압타머사이언스가 성공적으로 투트랙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츌립도 Chewy처럼 성장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딜플러스입니다.
-Source: Pixabay
최근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M&A가 연달아서 공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공시된 사례 중 3건이 바이오 기업일 정도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이오 기업이 유통 기업을 인수한 배경과 그 속에 숨은 전략을 분석하며, 바이오 기업이 유통업을 병행하는 이유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인수, 숫자를 통해 알아보는 M&A 전략
부제: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유통업을 좋아하는 이유
1. M&A 개요
1) 기업 overview

2) 거래 overview
2. M&A 배경
1) 압타머사이언스 분석
1.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약물 복합체(ApDC®) 플랫폼기술을 바탕으로 AST-201(고형암 임상 1상) 등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2. 또한 신약 개발과 분석 서비스, 상품 유통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3. 특히 2024년 분석 전문 기관인 ISS(GLP 인증기관)를 인수하여 CRO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비임상 및
임상 분석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에 2025년 매출액이 35.1억 원 규모로 급성장했습니다.
4. 현재는 변형핵산 기술력을 활용한 파이프라인 확대와 글로벌 기술이전(L/O)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RO 및
상품 유통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통해 견고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5. 올리고 합성은 연구의 기초 재료인 짧은 유전자 가닥(DNA/RNA)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해 공급하는 서비스입니다.
6. 압타머 발굴 서비스는 올리고 중에서 특정 질병 세포에만 자석처럼 딱 붙는 정밀 탐지기를 찾아내 신약 후보
물질로서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7. CRO 분석은 개발된 약물이 몸속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안전한지 정밀 측정하여 허가에 필요한 객관적인 증거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8. 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의약품은 위와 같습니다.
9. 고형암은 덩어리가 있는 형태의 암이며, 혈액암은 혈액이나 림프액에 암이 발생하여 전신을 순환하는 암입니다.
10. 개발단계를 보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1. 압타머사이언스는 2020년 기술특례상장을 하였습니다.
12. 따라서 2025년부터 상장 요건 중 하나인 매출액 30억원 이상 유지가 하나의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13. 2025년 매출액은 약 35억 원으로 상장 기준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했습니다.
14. 그런데 압타머 서비스에서 발생한 매출 약 10억 원이 하나의 매출처에서 발생했습니다.
15. 즉, 해당 매출처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상장 조건 유지가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16. 이 때문에 2025년부터 상품 유통 사업도 개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7. 이때, 2025년부터 매출액 30억 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18. KIND에 따르면 총 16개의 기업이 존재했으며(M&A 목적 상장 제외), 의료와 관련된 주요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 11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19. 코스닥 상장 당시 매출액이 30억 미만인 기업들이 어떤 방법으로 상장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20. 먼저, 상장 당시 매출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총 9개 기업이었으며, 서남을 제외하고 모두 바이오 기업이었습니다.
21. 매출액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M&A를 활용한 기업은 4개 기업으로 50%를 차지했습니다.
22. 해결방법으로 보면 유통업 등 신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룬 기업은 6개입니다.
23. 기타 방법으로는 기술 이전과 임대 사업 매출을 통한 보완이 있지만, 기술 이전은 다른 방법에 비해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해결책입니다.
24. 요약하자면, 매출액 요건을 만족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위의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5. 만약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한 상태라면 기술이전, 임대사업 등 기타방법을 통해 단기적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26. 압타머사이언스는 2020년 기술특례상장한 기업으로서 5년의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매출액 30억 원이라는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27. 현재 주요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CRO 분석 사업은 특정 매출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안정성이 떨어지며,
핵심 연구 파이프라인 역시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28. 기술 이전은 일시적인 해결책이므로, 장기적으로 상장을 유지하기에는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29. 따라서 연구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 외형 확대에 강점이 있는 유통 기업을 인수하였습니다.
30. 다음으로 유통업 중에서 왜 츌립을 선택했는지 강점과 차별점 등을 중심으로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2) 츌립 분석
31. 츌립(CHOOLIP)은 한국 수의사 Eric이 개발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든 펫 웰니스 트릿 브랜드입니다.
32. Eric이 반려동물을 위해 만든 제품에서 출발해, 그의 블로그가 인기를 끌면서 고양이와 개를 위한 사료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33. 츌립은 관절, 심장, 신장 등 반려동물의 건강 고민에 맞춘 기능성 간식을 제공합니다.
34. 제품은 공식적으로 ISO 9001:2015 품질 인증과 FDA 관련 제조 시설 기준을 통과하였으며, 북미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35. 츌립의 강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손익계산서를 보았습니다.
36. 2025년과 2024년의 뚜렷한 차이점은 매출액이 약 3배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이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37. 즉, 매출원가로 인식된 비용이 판관비로 바뀌었습니다.
38. 매출원가가 낮아지면서, 판관비가 높아지는 요인은 재고자산 관리와 판매 채널 이동이 있습니다.
39. 매출원가가 낮아진다는 것은 인식되는 비용이 줄어들거나 제품당 마진이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40. 이때, 매출원가는 판매될 때 인식되므로 아직 판매가 되지 않은 재고자산에 포함된 비용은 인식되지 않습니다.
41. 아직 판매되지 않은 재고자산에 다른 비용 등을 포함시키면 일시적으로 매출총이익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42. 더불어 OEM 방식을 사용하는 츌립에서 주문량을 늘리면, 상품 단위당 인식되는 매출원가가 낮아집니다.
43. 다음으로, 판매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 물류비, 판매수수료 등으로 인해 판관비가 증가합니다.
44. 오프라인 판매의 경우 상품이 공장 ->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동하며, 구매자도 이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간접 비용이 발생합니다.
45. 또한 임차료 등 비용이 판매 가격에 포함되면서 마진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46. 그러나 온라인 판매의 경우 임차료가 줄어들고, 공장에서 오프라인 매장까지 이동하던 물류비(매출원가)가
창고->고객으로 이동하면서 판관비로 인식됩니다.
47. 결과적으로 판매 가격에 포함되던 비용이 줄어들고, 수수료와 물류비 등이 판관비로 인식되며 매출총이익은
증가하는 것입니다.
48. 실제로 미래 매출원가율 추정을 보면, 온라인 매출보다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49. 이는 반대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면 매출원가율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50. 매출원가율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것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추측됩니다.
51. 츌립의 장점은 펫푸드 특유의 락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성장중이라는 것입니다.
52. 크로거의 분석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 구매자의 70%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53. 이는 소매업체 로열티 3위 안에 들며, 이러한 로열티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54. 여러 카테고리에서 적용되는 주요 요인은 가성비입니다.
55. 하지만 펫푸드의 경우 일관된 품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56. 따라서 락인 효과로 인해 이미 확보한 고객으로부터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57. 여기에 더해, 여러 오프라인 지점을 바탕으로 핏펫(반려동물 병원 및 보험)처럼 연계된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부가적인 옵션도 있습니다.
58. 이러한 장점들이 압타머사이언스에게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에 매력적인 기업으로 평가받았을 것입니다.
3. 시너지 포인트 및 전략적 의의
1) 상장 유지 리스크 해소 및 재무적 안정성 구축
59. 압타머사이언스는 2020년 기술특례상장 이후 5년의 유예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 연간 매출액 30억 원 이상을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60. 2025년 매출액 35.1억 원을 달성하며 기준을 넘겼으나, 주력 사업인 CRO 분석 매출의 95%가 단일 매출처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 상장 유지의 안정성이 취약했습니다.
61. 이에 2025년 기준 약 5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3배의 성장을 이룬 츌립을 인수하였습니다.
62. 결과적으로 본업인 신약 연구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재무적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 펫푸드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 및 성장 잠재력 확보
63. 이번 인수는 고성장하는 펫 웰니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수익 모델을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전략 가치가 있습니다.
64. 펫푸드 산업은 소비자의 70%가 특정 브랜드를 고수하는 강력한 락인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65. 따라서 한 번 확보한 고객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66. 특히 츌립은 이미 북미 시장의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하여 브랜드 파워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67. 향후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펫 케어 센터나 보험 등 연계 서비스 산업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4. M&A 결과
68. 2025년 실적을 단순합산하여 M&A 효과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69. 매출액은 크게 늘었으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현재보다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70. 이는 단기적으로 외형 확대를 목적으로 M&A를 추진한 것과, 영업손실이 0에 가까우면 영업손실률이 커지는 모수 효과 때문입니다.
71. 츌립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시점과 현금흐름을 확인했습니다.
72. 현재처럼 운전자본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2027년부터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73. 판관비 내역을 살펴보니, 변동비가 판관비의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74. 변동비에서 광고선전비와 판매수수료가 절반씩 차지하였습니다.
75. 즉,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전략을 사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펫푸드로 유명한 Chewy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기르던 애완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위로의 메세지와 꽃을 보내주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2025년 기준 매출액은 126억 150만 달러(전년대비 6.2%↑)이며, 조정 EBITDA는 7억 1,920만 달러
(전년대비 26.1%↑)입니다.
과연 압타머사이언스가 성공적으로 투트랙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츌립도 Chewy처럼 성장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