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Case]파워블로거 색조 브랜드 데이지크, 설립 3년만에 300억에 회사 매각한 31살 CE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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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딜플러스 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디뷰티 브랜드 '데이지크'의 성공 스토리입니다.





뷰티 시장은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는 레드오션입니다. 

화장품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자본력과 유통력이 있어야 한다는 명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설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반대의 성공 사례가 차고 넘칠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신생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박을 터트리는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람이 바로 청년 기업가 연정미 대표와 그녀의 화장품 브랜드 '바이애콤', '데이지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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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연정미 대표 데이지크로 EXIT 성공



  • 2019년 개인사업자 - 2020년 법인 전환

  • 1993년생 젊은 대표 연정미 

  • 설립 3년만에 242억 원대 매출 달성

  • 주요 제품 : ‘9구 섀도우 팔레트’, ‘4구 블러셔’, ‘컨실러 팔레트’, ‘쥬시 듀이 틴트’ 

  • 2023년 11월 KD인베스트 - 데이지크의 경영권 지분 약 75%를 300억 원에 인수

  • 데이지크 창업자인 연정미, 이경재 공동대표는 지분 25% 보유, 매각 이후에도 회사에 남아 대표로서 경영에 참여






✔ 회사 개요


 데이지크는 바이애콤 창업 1년 뒤 연정미 대표가 2019년 12월에 론칭한 섀도우 팔레트 등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로 아이, 립, 치크 등의 블루밍 무드 메이크업 브랜드입니다. 


감각적인 색상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10대부터 30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죠. 


특히 전국 올리브영 매장 메이크업 매대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 메이크업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데이지크 특유의 감성을 집약한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먼저 내놓았고, 국내 뷰티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바이럴되면서 적중률 높은 상품기획을 선보였습니다. 



이런 전략은 성공적으로 통했는데요, 



런칭 1년 만에  '코덕'들 사이에서 '발색력, 지속력, 색감' 모두 완벽하다는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로드숍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가심비를 충족해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판매량 27만 개, 해외 누적 판매량 40만 개를 돌파하면서 롭스, 올리브영에서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하였고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오프라인 진출 등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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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제품 가짓수만 늘려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활용도 높은 아이섀도 팔레트 등 킬링 아이템 하나로 승부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연정미 대표는 이미 차세대 K뷰티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대학 졸업을 1년 앞두고 자퇴 후 화장품 브랜드 ‘바이애콤’을 론칭해 1년 만에 1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이미 업계에서 유명합니다.




✔ 성장 스토리


2018년 뷰티 브랜드 바이애콤(BY ECOM) 런칭

2019년 매출 47억원 달성

2019년 색조 브랜드 데이지크 런칭

2022년 포브스코리아 2030 파워리더 20인 선정 

2023년 데이지크 매각



21살 때부터 뷰티 파워 블로거로 생활을 했었던 디자인 전공 출신인 연정미 대표는 졸업을 1년 앞두고 대학을 자퇴한 후, 본인의 문제성 피부 고민을 위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여 화장품 제조사와 제휴를 맺고 브랜드를 출시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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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블로거 시절인 2017년 7월 

SBS 생활의 달인 '셀프 메이크업 달인'편에 출연-

21세에 뷰티 파워 블로거였던 연 대표는 "그 시절, 저희 집은 마치 화장품 전문점처럼 보였을 정도로 화장품이 가득했어요. 그때 세어보니 제가 소장하고 있는 화장품만 해도 5천 개가 넘었더라고요"라고 말하였다.


"6년 동안 뷰티 블로거로 활동해오면서 제가 추천하는 제품을 

방문자, 팔로워분들이 써보시고 좋아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꼈어요. 


그러나, 제가 이런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화장품이 피부에 자극이 강하고, 좋은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그 결과, 제 피부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고, 그저 좋다는 이유로 여러 화장품을 시도해보았지만, 

제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17년 4월부터 여러 브랜드와 함께 공동구매를 진행했는데, 

점점 저는 화장품의 성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100% 만족하실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직접 제품을 만들게 되었죠."




https://m.blog.naver.com/ecom0920  

블로그는 아직도 운영중입니다.

첫 브랜드인 바이애콤은 그녀의 블로그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화장품에 진심이였던 그녀는 많은 노력 끝에 자신의 트러블 피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론칭하여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였습니다.



대형 브랜드처럼 콘셉트를 잡고 네이밍을 하고 제품 라인을 정하고 까다로운 결재 라인을 거쳐 정해진 기간 내에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혼자서 오로지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한 결과입니다. 

'허니 글로우 앰플'과 '퓨어 카밍 앰플'은 없어서 못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자발적인 사용 후기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연정미 대표의 성공은 자본력이나 유통력에 의존하지 않고 제품의 질과 고객의 만족에 집중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실 제가 또 데이지크를 런칭하려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습니다. 

"지금 기초화장품을 잘 만드는 것에 집중해라.", "색조화장품 시장은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알아?", 

"대기업에서도 색조화장품의 원가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등등의 반응이었죠.


하지만, 저는 '진짜로 예쁘게 나오는 색조화장품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원래 미술대학 출신이라 컬러를 보는 눈이 

남들보다는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


자, 나도 색조화장품을 만들어보자. 그리고 내가 만든 색조화장품은 정말 예쁠 거야.' 

이런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계획안을 쭉 썼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회사에 가서 직원들에게 공표했어요. 

"저희가 색조화장품을 만들 것입니다. 모두 함께 열심히 해봅시다." 이렇게 말이죠. 

그렇게 해서 데이지크라는 색조화장품 브랜드가 탄생한 것입니다.

-애콤 유튜브 발췌-




✔ 재무 현황


결산연도총자산자본금자본총계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2023-12-3125,681,2819998,261,18351,028,3253,723,9882,892,742
2022-12-315,708,0551,0003,492,00024,226,7202,635,5022,238,312
2021-12-312,404,0781,0001,253,6889,901,9111,187,898912,285
2020-12-31663,3681,000341,4033,066,331557,241499,864
2019-12-3136,84454454438,3092,0452,544


데이지크의 2022년 매출은 242억원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또한 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치솟을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었으니, 데이지크의 성장세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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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크의 기업가치는 약 400억 원대로 평가되었는데요, 

이는 회사의 매출이 수직 상승하면서 기존 논의중이던 300억 대에서 기업가치가 더욱 상승한 결과입니다.





✔ 성공 포인트


1. 아낌없는 투자 & 소비자의 시각의 제품 개발


2. 시장 니즈 파악과 그에 맞는 킬러아이템 출시



데이지크가 성공을 거둔 비결은 바로 시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 고객층에 맞는 전략을 세운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무작정 제품 가짓수만 늘려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활용도 높은 아이섀도 팔레트 등 킬링 아이템 하나로 승부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데이지크'가 어떤 전략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어떻게 성공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데이지크는 일본에서 한국의 인디뷰티 시장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걸 일찍 파악하고, 특히 색조 메이크업 시장이 큰 일본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의 메인 멀티 브랜드숍인 PLAZA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시작했죠. 

그리고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단기간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를 알렸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들의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데이지크는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일본 최대 백화점인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2023년 1000여 개 점포에 추가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데이지크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MZ세대 중 특정 연령대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그들의 유니크한 브랜딩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에서 데이지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 


또한, 이들은 일본 뷰티 정보 애플리케이션 '립스 2021 상반기 어워드'에서 두 가지 부문 2위를 수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마존에 입점하면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내 경쟁력도 검증 받았습니다. 


아마존 내 입점 셀러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 데이를 통해 이벤트 사상 최고의 성과를 냈는데요, 

아마존 신규 입점 브랜드였던 데이지크의 섀도우 팔레트는 '아이섀도우' 카테고리에서 종합 3위에 랭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렌딩 무드 치크도 '치크' 카테고리에서 5위에 랭크됐는 등 인상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인 것이며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내 경쟁력도 검증 받았습니다.





✔ 인수 이유 및 매각 이후 전망


광동제약의 계열 투자회사, KD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데이지크의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해요.


데이지크의 창업자인 연정미, 이경재 공동대표는 이번 매각 이후에도 회사에 남아 대표로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니, 원래의 기업 문화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지크는 지난해 매출액 242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44%, 122% 증가한 수치라고 해요. 


그런데 이번 인수는 단순히 KD인베스트먼트만의 행동이 아니었어요. 


KD인베스트먼트와 독립계 사모펀드(PEF)인 오차드에쿼티파트너스가 함께 조성한 프로젝트펀드 ‘케이디오차트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하네요. 


이 펀드는 금융권 자금 없이 산업계 자금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에요. 

KD인베스트의 모회사인 광동제약이 최대 출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소비재 유통회사와 바이오 기술 기업, 제약사 등이 출자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데이지크는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에서도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해요. 또 향수와 핸드크림 브랜드 ‘애프터블로우’로 제품군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KD인베스트 측은 광동제약의 경우 사업적 시너지 창출보다는 자본 이익이 주요 목적인 재무적 투자자로서 이번 거래에 참여했다는 입장이라고 하니, 광동제약의 참여는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데이지크의 사업매각 이야기를 함께 풀어보았습니다. 


데이지크의 미래를 기대하며, 다양한 사업 매각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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